Posted on 2025. 11. 19.
김재섭 국회의원, ‘변화하는 시대 생활체육지도자의 진로 다양화와 일자리 미래’ 토론회 성황리 개최
“생활체육 일자리 확대는 국민 건강·행복 증진으로 이어지는 국가적 투자”
“데이터 기반 환경 변화에 맞춰 지도자 권익·고용 안정 제도화 필요”
국민의힘 김재섭 국회의원(도봉갑)이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공동 주관한 「변화하는 시대 생활체육지도자의 진로 다양화와 일자리 미래」 토론회가 지난 11월 17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데이터 기반 맞춤형 운동, 온라인 코칭, 디지털 헬스케어 확산 등으로 급변하는 생활체육 환경 변화 속에서 생활체육지도자의 역할 확대·고용 안정·진로 다양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령사회 진입과 건강복지 수요 증가로 인해 생활체육 인력의 사회적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배경도 반영됐다.
좌장은 심성섭 숭실대학교 스포츠학부 교수가 맡았다.
심 교수는 “생활체육은 국가의 건강·복지 수준을 좌우하는 핵심 분야”라며 “지도자들이 안정적 환경 속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활체육 일자리 확충은 국민 행복과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투자”라며 토론회 마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발제는 박정환 (사)대한피트니스전문가협회 사무총장이 맡아,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생활체육지도자의 새로운 역할과 고용구조 개선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이호영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과 사무관 ▲김연수 대한체육회 지역체육부장 ▲박용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연구위원 ▲박성현 한양대학교 스포츠과학과 교수 ▲장성훈 연세대학교 융합체육연구소 연구원 등이 참여해 다양한 정책 제언을 내놓았다.
김재섭 의원은 개회사에서 “의원이 되기 전부터 체육 분야에 관심이 많아 ‘헬스부 장관’이라는 별명도 있었다. 운동 관련 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여러 전문가·운동인들과 교류해 왔다.”며 “생활체육지도자는 국민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전문직이지만 아직 제도·처우는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미래 일자리 변화 속에서도 당당한 전문 인력으로 자리 잡도록 관련 제도 정비와 교육 기반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주호영 국회부의장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주 부의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지금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골든타임”이라며 “국민 건강 증진과 지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도 자리를 함께해 “젊은 세대의 건강·체육 환경 변화에 국회가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생활체육 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제도개선을 위해 실질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섭 의원은 “AI 시대가 와도 국민의 몸과 건강을 책임지는 생활체육지도자의 역할만큼은 대체될 수 없다”며 “그 역할이 흔들리지 않도록 어떤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하는지, 정치가 어디까지 뒷받침해야 하는지 오랫동안 고민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오늘 토론회가 생활체육지도자들의 미래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라며,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높이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실무자·전문가뿐 아니라 숭실대학교 스포츠학부 심성섭·윤형기·오세이·오경아 교수와 스포츠학부 학생 약 70여명이 함께해 행사에 활력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