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1. 12.


한일병원, 개원 88주년 기념 ‘취약계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실시

“도봉·강북 지역 취약계층 88명에게 건강 선물”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병원장 조인수)은 개원 88주년을 기념하여 ‘취약계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사업을 지난 11월 3일부터~7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하나금융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접종 대상은 지역 내 65세 미만 취약계층 88명(강북구 44명, 도봉구 44명)이 각 구청의 추천을 통해 선정되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조스터’ 백신을 접종했다.

특히,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피부에 발진과 수포를 일으키며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특히 고령층과 면역 취약계층에게 발생률이 높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한일병원과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예방접종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질병 예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상포진으로 인한 통증과 합병증의 위험을 줄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인수 병원장은 “개원 88주년을 맞아 하나금융나눔재단과 함께 뜻깊은 활동을 펼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한일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일병원은 올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결핵·폐렴·영상검사 적정성평가 등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1937년 개원 이래 88년 동안 도봉·강북구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켜온 한일병원은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정과 디지털 의료체계 도입을 통해 ‘100년 병원’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단순한 치료 기간을 넘어 지역사회의 건강한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건강 파트너’로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끝으로 조인수 병원장은 “한일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도봉구 내 유일한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선정되며 지역 필수 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며 “다가올 100년을 향해 함께 나아갈 것이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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