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1. 07.


장위1동, 제8회 향나무 기원제 개최

주민의 안녕과 번영 기원…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

장위1동, 제8회 향나무 기원제 개최 모습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장위1동 주민자치회(회장 노선철)는 지난 11월 1일 오전 10시, 장위1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제8회 향나무 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지역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노선철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위동 주민 모두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드린다. 이번 향나무 기원제를 계기로 더 발전하고, 더 도약하는 장위동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향나무 기원제는 1995년에 시작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이 행사를 통해 주민이 결속하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가을철 건강 잘 챙기시고 모두가 행복한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수 서울시의원은 “노선철 회장님을 비롯해 자치위원님들이 행사 준비에 많은 수고를 하셨다. 이번 기원제를 통해 1년 동안 무탈하게 지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 제의를 맞춰 입고 참여하니 더욱 숙연해진다”고 덧붙였다.

이소라 서울시의원은 “장위동 주민이 된 것이 늘 자랑스럽다. 향나무 기원제를 통해 마을이 평화와 안녕하기를 기원드린다. 두 달 남은 2025년도 잘 마무리하시고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진선아 구의원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로 함께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이어 김경이 의원 역시 “정이 넘치는 장위동에서 함께한다는 것이 늘 기쁘다. 추진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기원제에 이어 인근 장곡초등학교에서는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장위 놀장’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지난 1년 동안 자치회에서 운영한 자치프로그램 시범 경연대회를 방불케한 명품 공연이 이어졌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민들이 직접 연출한 명품 공연이 이어졌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는 장이 되었다. 에어로빅, 노래교실, 댄싱동아리, 장구동아리 등 주민 동아리들이 장기자랑 무대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거기에 백미는 역시 먹거리. 자치회 회원들은 주민들은 부침개·떡볶이·어묵 등을 직접 만들어 판매했다.

여기서 생긴 판매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주민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장위1동, 제8회 향나무 기원제 개최 모습

장위1동, 제8회 향나무 기원제 개최 모습

장위1동, 제8회 향나무 기원제 개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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