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1. 07.
장위3동, 홀로 어르신들 생신잔치 열어 ‘훈훈한 온정’
관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금고, 자원봉사캠프가 연합으로 만든 사랑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장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창순)는 최근 관내 홀로 어르신들을 초청해 따뜻한 생신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장위3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이은미)의 후원과 정행란 캠프장이 이끄는 장위3동 자원봉사캠프의 협조로 마련돼, 지역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훈훈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생신 잔치는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러운 생일상을 차려드리고, 생신 선물과 함께 축하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였다. 꼬깔모자에 반짝이는 왕관을 쓰고, 생일케이크에 촛불을 불면서 ‘생일 축하’ 노래는 감동이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봉사자들은 손수 음식을 준비하고 어르신들의 손을 잡으며 따뜻한 덕담을 나누었다.
송창순 장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혼자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생일잔치를 열고 있다.
정성껏 후원해 주신 새마을금고 이은미 이사장님과 자원봉사캠프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은미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어르신들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생일상을 준비하면서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다. 맛있게 드시고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라며, 모두 120세까지 장수하시길 기원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박순영 장위3동장은 “어르신들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드리고, 오늘 행사를 정성껏 준비해 주신 송창순 위원장님, 이은미 이사장님, 그리고 정행란 자원봉사캠프장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에서 어르신들의 기본 생활을 지켜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이렇게 생일을 챙겨줘서 정말 고맙다. 혼자 지내다 보니 생일마다 외로웠는데, 오늘은 가족 같은 마음이 느껴져 행복하다. 여러분들도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생신 잔치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아름다운 보물 같았다.
김상중 전 자치회장을 비롯해 지역사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르신들을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뜻깊은 자리였기에 그 의미가 더 크게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