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1. 05.
도봉구의회, ‘도봉구 배달플랫폼 종사자 지원 확대를 위한 간담회’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안병건)가 지난 10월 27일, 라이더유니온 북부지회 관계자들과 함께 ‘도봉구 배달플랫폼 종사자 지원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안병건 의장이 주재했으며, 이태용 부의장, 홍은정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강철웅, 이성민, 정승구, 손혜영, 이호석 의원이 참석해 배달플랫폼 종사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도봉구청 지역경제과 관계자도 배석해 향후 지원 확대 방안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라이더유니온 측이 건의한 주요 사항으로는 ▲안전교육 대상 인원 확대 ▲배달플랫폼 종사자가 참여하는 ‘도봉구민 안전지킴이’ 사업 시행 ▲고용보험료 지원 사업의 산재보험 적용 확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라이더 방범 위원회 개소 등이 있었다.
안병건 의장은 “배달플랫폼 종사자분들이 도봉구 지역 경제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안전 문제와 처우 개선의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토대로 구청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병건 의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에 충실히 반영하는 것이 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배달 종사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더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조례 제·개정과 예산 확보 등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