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1. 05.
도봉구, 창동신창시장·창동골목시장 ‘특별한 가을밤의 변신’
“신나는 막맥 야시장” 성황리 개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창동신창시장과 창동골목시장이 먹거리와 뮤직페스티벌이 융합된 야시장으로 또 한번 들썩였다.
지난 11월 1일 오후 신창시장과 창동골목시장 일대에서 서울시와 도봉구, 창동신창시장·창동골목시장 상인회가 공동 주최한 ‘2025 가을별빛 막맥 야시장’이 열렸다.
이번 ‘막맥 야시장’은 막걸리와 맥주, 야시장, 먹거리, 공연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문화축제로 창동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상인들이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함께, EDM DJ 공연, 지역 예술인의 라이브 무대가 펼쳐진 뮤직페스티벌이 운영돼 야시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 주최 측은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로 현장에서 1만 원 이상 먹거리 구매 시 막걸리 1병 또는 맥주 1잔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웠다.
또 체험 재미를 더하기 위해 미니언즈, 오징어게임 캐릭터 전사들과 함께하는 체험 게임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전통시장을 찾은 방문객들과 일일이 손을 맞잡으며 다양한 민원을 청취하는 등 구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며 “도봉구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방문객들을 끌어들일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며 “앞으로 전통시장 살리기와 살기 좋은 도봉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와 뜻깊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동신창시장과 창동골목시장은 앞서 지난 9월, 시장 일원에서 100가지 안주와 함께하는 ‘2025 제1회 창동 막걸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전통시장의 면모를 보여주며 큰 인기몰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