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0. 30.
노원구의회 정영기 의원, 현장 중심 의정활동 박차
교통안전·생명안전교육·장애인 이동권 현안 점검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노원구의회 정영기 의원(국민의힘, 상계2·3·4·5동)이 교통 안전, 어린이 생명안전 교육, 장애인 이동권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놓치지 않고 연일 현장을 누비며 생활밀착형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16일 보행자 교통안전 우려 지역 점검, 유치원 심폐소생술 교육 참여 점검,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 방문 등 세 건의 현안 점검 일정을 소화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 “안전은 교육에서 시작” 유치원 CPR 교육 현장 참여
정의원은 이날 오전, 노원구청 별관 심폐소생술 교육장에서 진행된 무지개유치원 원아 대상 CPR(심폐소생술) 교육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아이들과 함께 가슴압박 실습에 참여하며 유아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대응 능력은 학교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익혀야 할 생존 교육”이라며 “유아 단계부터 체험과 놀이 중심으로 교육 접근성이 높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교육자료의 연령 적합성 ▲AED(자동심장충격기) 확충 ▲교사 대상 응급교육 확대 필요성 등을 공유하며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 대형차량 과속에 흔들리는 보행 안전… “실효성 있는 대책 시급”
같은 날 오후, 정 의원은 오후 상계동 흥안운수 인접 도로 구간을 찾아 주민 민원이 지속 제기된 대형 공사차량 과속 문제를 확인했다. 현장 점검에는 관련 부서 공무원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차량 흐름과 보행 동선을 직접 살펴 교통사고 위험성이 상존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주민들은 “대형차량이 신호를 놓치지 않기 위해 빠르게 질주하는 경우가 많고, 인근 주민들이 보행 중 위협을 느끼는 일이 잦다”며 “과속 단속 장비 설치나 속도 저감시설 같은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정 의원은 “보행 안전은 생명과 직결된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단기 대책부터 중장기 개선책까지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 뇌병변장애인 이동권 점검… “특장차량 확충 절실”
정 의원은 오후 늦게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비전꿈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이용자와 보호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장차량 부족 문제가 제기됐다.
보호자들은 “귀가 시간마다 차량을 기다려야 해 활동 시간이 제한되고, 외부 프로그램 참여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정 의원은 “이동권은 장애인의 기본권이자 생활권”이라며 “노원구 내 뇌병변 등록장애인이 2천 명이 넘는 현실을 고려하면 차량 확충과 안정적 운영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관련 예산 편성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천 의정
정 의원은 이날 세 차례 현장 일정 모두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의정 철학을 바탕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그는 “문제 제기와 지적에 머무르지 않고, 주민과 함께 문제를 확인하고 해법을 찾는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주민 안전과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