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0. 29.


도봉구의회 안병건 의장, ‘제80주년 경찰의 날 경찰청 감사장 수상’

▲도봉구의회 안병건 의장(오른쪽 두번째)이 감사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지난 10월 21일,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도봉구의회 안병건 의장(창1·4·5동)은 지역 치안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안병건 의장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제정된 ‘도봉구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가 성공적으로 통과되고 시행되는 데 기여한 공로가 크다. 해당 조례는 이강주 의원이 대표발의했으며, 안병건 의장은 의장으로서 조례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원활한 심사와 의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지난 2025년 6월 임시회에서 통과된 이 조례는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에 맞는 치안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례는 ▲지역 맞춤형 순찰 및 범죄예방 활동 ▲여성·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분야 사업 등에 대해 구청과 경찰이 긴밀히 협력하고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협력의 결과는 구체적인 사업으로 나타나고 있다. 구는 조례 제정 이후 여성안심귀갓길 시설물을 일제 점검하고 훼손된 안내판을 교체했으며, 2022년부터는 매년 도봉경찰서와 함께 범죄취약지역에 범죄예방시설물을 설치하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왔다.

최근에는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오는 11월 완료를 목표로 도봉경찰서 사거리 부지 내에 대형 LED 구정 홍보 전광판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일평균 유동인구가 2천여 명에 달하는 이곳에 전광판을 설치하여, 구정 소식과 안전 정보를 주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안병건 의장은 “훌륭한 조례를 발의해주신 이강주 의원과 제정에 힘을 모아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지방자치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책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안 의장은 “이번 수상을 격려로 삼아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봉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도봉구의회 안병건 의장(오른쪽 네번째)이 감사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