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0. 15.


노원구의회, ‘대한노인회노원구지회’와 모의의회 개최

“어르신이 직접 체험하는 의회… 경로당 운영 개선 의견도 제시”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손영준)는 지난 9월 3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대한노인회 노원구지회와 함께하는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대한노인회 노원구지회 이상묵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20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먼저 손영준 의장과 임원진 간 차담회로 시작됐다. 임원진들은 경로당 운영과 관련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노인 복지 정책에 대한 건의 사항을 공유했다.

어어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모의의회에서는 일일 의장을 맡은 이상묵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곧이어 ‘경로당 주 5일 밥상 관련 중식 도우미 운영 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되었다. 자유발언에 참여한 임원진들은 모두 각 경로당을 대표하는 회장들로, 주5일 점심 밥상 시행과 관련해 직면한 운영상 어려움과 개선 방안을 공유하며 현실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본회의장에서 직접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며 의회와 구청의 역할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체험 기회가 확대되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손영준 의장은 “이번 모의의회는 기존 청소년 중심의 체험에서 벗어나 어르신 대상으로 확대함으로써 구민과 의정 간 공감대를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존경과 배려가 살아 있는, 어르신이 행복한 노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