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0. 15.
창동종합사회복지관, ‘송편 빚기·전통놀이·된장 만들기까지…’
“세대와 이웃을 잇는 풍성한 한가위~”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창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영대)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9월 말부터~10월 초까지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절기행사를 개최하며 주민들과 따뜻한 명절을 나눴다.
먼저 지난 9월 30일, 창1동 쌍리단길 플랫폼 모두온에서는 추석맞이 절기행사가 열렸다. 주민들은 함께 송편을 빚고 준비된 음식을 나누며 명절의 정취를 느꼈다.
이어 전통놀이 대항전과 경품 추첨이 이어지며 웃음과 활기가 가득한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혼자서는 명절 음식을 차리기 어려운데, 이웃과 함께하니 진짜 명절 분위기가 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10월 2일에는 쌍문3동에서 ‘정겨운 손맛, 함께 나누는 한가위’ 된장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지역 어르신 10여 명이 함께 손을 맞잡고 전통 방식으로 된장을 담그며 세대와 이웃 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어르신들은 “어릴 적 고향에서 하던 기억이 떠올라 정겹다”며 즐거워했다.
이외에도 복지관에서는 ‘야~ 추석이다!’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과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기며 명절의 흥겨움을 더했으며, 초안학교에서는 ‘송편과 영화 한마당’ 프로그램이 열려 학습자들이 함께 송편을 나누고 영화를 감상하며 어울리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최영대 관장은 “이번 추석행사는 세대와 이웃이 어우러져 서로의 안부를 묻고 마음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은 주민 누구나 외롭지 않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과 함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절기와 세시풍속을 살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지지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