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9. 26.


도봉구의회, 제347회 임시회 개회

‘28건의 안건 심사 예정’

도봉구의회, 제347회 임시회 개회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안병건)는 9월 19일부터~10월1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34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안병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2차 추경을 비롯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소상공인 지원, 아동·청소년 복지, 장애인 보조견 출입보장 등 구민 생활과 직결된 안건들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인 만큼, 재정건전성과 민생 지원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세심한 검토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7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정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이호석 의원은 창동역 신설 출구 지하 연결 통로의 조속한 개통 촉구 ▲고금숙 의원은 도봉구 명예의 전당에 대해 발언했다. ▲강신만 의원은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의 안전관리 체계 강화와 스마트 안전관제실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당부했다. ▲강혜란 의원은 창동역 2번 출구 일대를 상업지구로 도시계획 추진 촉구 ▲정승구 의원은 경로당 회계 업무 지원 방안을 제안해 노인 복지 시설 운영의 효율성 높일 강조 ▲홍은정 의원은 침체된 방예리를 문화와 상권이 공존하는 도시재생의 상징 거리로 조성하는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끝으로 ▲손혜영 의원은 김수영 문학관 앞 복개천으로 인한 반복적 수해 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주민 안전을 위한 근본적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임시회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347회 도봉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25년도 제2회 도봉구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 및 기간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임시회에서는 11건의 의원발의 조례안 포함한 28건의 안건이 상정되었다. 상정된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홍은정 의원의 ‘도봉구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상근 의원의 ‘도봉구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도봉구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관리 조례안’ ▲이호석 의원의 ‘도봉구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안’ ▲정승구 의원의 ‘도봉구 재향경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강철웅 의원의 ‘도봉구 공공시설 비율제 보수 차액 보전에 관한 조례안’ ▲강신만 의원의 ‘도봉구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태용 의원의 ‘도봉구 친환경 도시농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손혜영 의원의 ‘도봉구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혜란 의원의 ‘도봉구 장애인 보조견 출입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성민 의원의 ‘도봉구 하천의 지속 가능한 보전 및 이용에 관한 조례안’이 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강철웅·강혜란· 손혜영·이강주·이성민·이호석·정승구 의원이 선임되었으며, 제1차 본회의 종료 후 열린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정승구 의원과 손혜영 의원이 각각 위원장과 부의원장으로 선출되었다.

한편, 9월 22일(월) 행정기획위원회는 노원구 수락산 동막골 자연휴양림(수락휴)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9월 30일(화)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10월1일(수)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