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9. 26.


노원구의회, ‘2025년 제5회 청소년 모의의회’ 개최

이용아 의원 주선으로 10개 중학교 청소년들 참여

노원구의회, ‘2025년 제5회 청소년 모의의회’ 기념사진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손영준)는 지난 9월 1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5회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의의회 체험은 이용아 의원의 주선으로 노원구보습학원연합회(회장 김영주) 소속 학원의 중학생 13명이 청소년 의원으로 참여하였다.

모의의회에 참여한 청소년 의원들은 10개 중학교 소속 학생들로 의회의 실제 의사 결정 과정과 유사하게 자신의 학교와 지역을 대표해 실전과 같은 의회 민주주의 체험을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청소년 의원들은 손영준 의장과 이용아 의원과의 대화를 통해 의회의 기능과 구의원의 역할, 지역 현안 등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의원들은 위촉장 수여와 의원 선서를 마친 뒤 본회의장에 착석해 일일 구의원으로서 상정된 두 가지 안건에 대해 심의와 표결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안건 제안 설명을 듣고 직접 전자회의시스템을 활용하여 이날 상정된 안건에 대해 표결하였다.

안건은 두 건으로 ▲「서울특별시 노원구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 가결되었고 ▲「학교 교실 내 CCTV 설치 촉구 건의안」은 부결되었다.

이번 모의의회를 주선한 이용아 의원은 “청소년들이 민주 사회의 일원으로서 또래 집단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나간 과정이 의미 있다”며 “청소년들이 의회와 가까이 소통하며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과 사회적응력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정책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영준 의장은 “모의의회 프로그램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몸소 체험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민주 시민으로서의 소양을 쌓아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