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9. 18.


한샘리하우스 이안아이디대리점 박서진 여성기업 대표

“공간은 삶을 담는 그릇이라고 생각한다”

‘여성이 더 섬세하고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다!’

▲박서진 여성기업 대표(한샘리하우스 이안아이디 대리점)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한샘리하우스 이안아이디 대리점(도봉구 마들로 542 창동) 박서진 여성기업 대표, 단순히 여성 명의로 회사를 만들었다고 여성기업으로 인정되는 건 아니다. 구조, 실질적인 지배력까지 갖춰야 공공기관에서도 ‘여성기업’으로 인정된다. 이러한 모든 것을 갖춘 여성기업인이 바로 박서진 대표다.

박서진 대표는 남성들의 기업방식과 섬세함을 더하여 여성만이 발휘할 수 있는 리더십을 대변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공은 여성이 기업가 정신을 활용해 자신의 길을 개척할 수 있음을 입증하며, 더 많은 여성이 기업가적 도전에 나서도록 고무하고 있다.

특히, 박 대표는 고객의 잠재된 요구를 섬세하게 포착하고 이를 창의적이고 정밀하게 해결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인물이다. 또 시장의 공백을 빠르게 인식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인테리어 등을 채우는 과정에서 여성 특유의 세심함과 유연성은 귀중한 자산을 스스로가 입증시키고 있다.

또 이러한 강점을 더욱 강화하여 심도 있는 시장 분석과 혁신적인 문제 해결을 통해 차별화된 인테리어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으며, 긍정적이고 협력적인 조직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사회 전반에서 여성의 활약이 커지고, 여성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정책도 확대되는 있는 지금, 여성의 섬세함과 실질적인 경쟁력, 자신의 노하우 등을 확실히 확보하고 있는 박서진 한샘리하우스 여성기업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 한샘리하우스에 대해 소개해 주신다면?

한샘리하우스는 단순히 집을 꾸미는 게 아니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서 삶의 질을 높여주는 공간 리모델링·인테리어 전문 기업이다. 주거 리모델링부터 가구, 맞춤형 인테리어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며, 고객이 더 편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우리 한샘리하우스의 공식 대리점인 ‘이안아이디’를 운영하고 있는데, 블로그를 통해 실제 시공 사례와 전·후 비교 사진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고객과 소통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신뢰를 가지고 방문하고 있다.

▲ 인테리어 직무에는 어떤 다양성과 특징이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인테리어=디자인’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훨씬 더 폭넓다. 기획 단계에서는 고객의 생활 패턴과 니즈를 분석하고, 설계 단계에서는 구조적 안정성과 트렌드를 반영한다. 이후에는 시공과 자재 관리, 현장 관리까지 이어진다. 그래서 단순히 미적 감각만 중요한 게 아니라, 기술·예산·안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직무이다.

▲ 디자인부터 설계, 개발까지 모두 직접 하나요?

모든 과정을 한 사람이 다 하기는 어렵고, 대부분은 팀으로 움직인다. 하지만 저는 대표로서 전체 방향성을 잡고, 특히 디자인 감수와 공간 설계 같은 핵심적인 부분에는 직접 참여한다. 고객과 가장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

▲ 여성기업 대표로서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여성 대표라는 점이 분명 장점이 될 때가 있다. 특히 여성 고객분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디테일(주방 동선, 수납, 아이 안전 같은 부분)을 훨씬 더 섬세하게 반영할 수 있다. 업계가 아직 남성 중심 시각이 강하다 보니, 여성 기업이 주는 다양성과 균형감도 큰 의미가 있다.

▲ 여성기업 인증을 꿈꾸는 미래 세대에게 조언한다면?

여성기업 인증은 대표자가 여성이고 실제 경영권을 행사한다는 게 명확해야 한다. 단순히 ‘여성이니까’가 아니라, 전문성과 차별화된 강점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후배들에게 꼭 말씀드리고 싶다. 작게라도 전문성을 쌓아두면, 그게 나중에 큰 무기가 됩니다.

▲ 여성기업으로서의 혜택이 있다면?

정부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지원사업이나 금융지원, 공공기관 입찰에서 가점 같은 제도적 혜택이 있다. 하지만 사실 가장 큰 혜택은 고객의 신뢰라고 생각한다. ‘여성 대표라서 더 꼼꼼할 거다, 섬세할 거다’라는 기대를 하는데, 그 기대를 실제 서비스 품질로 증명하는 게 저의 역할이다.

▲ 인테리어와 여성기업으로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개인적으로 공간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직접 생활하면서 느낀 불편함들을 ‘내가 하면 바꿀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그게 결국 창업으로 이어졌다. 현재는 건설면허를 보유하고 있어서, 보다 전문적이고 합법적인 기반 위에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 이게 큰 차별점이자 신뢰 요소가 됐다고 생각한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여성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께 꼭 말씀드리고 싶다. 두려워하지 말고 작은 것부 터 시작하라. 자격이나 프로젝트 하나가 모여 결국 브랜드가 된다. 저도 여전히 배우고 도전하는 마음으로 매일 일하고 있다. 고객분들께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다. ‘공간은 투자이자 행복의 기반’이다. 저희 이안아이디 블로그에서도 다양한 사례를 보실 수 있는데, 앞으로도 고객의 삶 속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기업이 되겠다.

박서진 한샘리하우스 여성기업 대표의 좌우명은 ‘공간은 삶을 담는 그릇이다’ 앞으로는 단순히 예쁜 집을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 전체를 바꾸고 혁신할 수 있는 공간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싶어한다.

이어 박 대표의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혁신으로 자신의 존재 이유(Reasons for Being)를 규명하도록 촉진하는 이러한 지원 체계는 여성들이 기업가적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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