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9. 18.


근본(本) 있는 좋은(bon) 동네, 중계본동 별빛축제 성료

▲중계본동 별빛축제 모습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지난 9월 14일(일) 영신학원 일원에서 열린 중계본동 별빛축제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신학원 체육관, 운동장, 정문 등 세 곳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다채롭고 풍성해진 체험프로그램과 문화공연으로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영신학원 체육관에서는 개그우먼 김세아의 사회로 ▲줄넘기 및 태권도 시범, 락밴드 공연, 동아리 댄스, 바이올리니스트 연주, 퓨전국악, 트로트가수 김지수 등의 공연 ▲주민자치회 활동보고 및 2026년 의제 결정을 위한 주민총회 ▲경품추첨 및 폐회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영신학원 운동장에서는 ▲함께하는 체험부스로 건강체크, 지도·바람개비·키링만들기, 악기체험, 물풍선던지·제기차기 등 놀이, 타투, 황토염색, 군대체험 ▲플리마켓으로 액세서리, 의류, 문구, 도서, 신발, 생활용품 ▲운동회로 오징어게임, 투호, 신발양궁, 표적 맞추기, 에어바운스 ▲나눔 바자회(천애원)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하였으며 정문과 소공원에서는 지역단체들이 참여한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됐다.

이날 축제는 오승록 구청장을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장, 손영준 구의회의장, 서준오·봉양순 시의원, 김경태 구의회 부의장, 강금희 행정재경위원회 위원장, 지역 단체,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축제는 영신학원의 장소 제공과 주최측의 충분한 준비로 볼거리, 먹거리, 할거리, 살거리 등 주민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특히 어린이와 학생 그리고 가족단위의 주민들이 많이 참여하여 그동안 열렸던 동축제와는 다른 분위기였다.

다만, 총회·문화공연·개회식·주민총회 등이 열린 체육관과 체험부스·운동회·플리마켓 등 놀거리의 운동장, 먹거리존이 있었던 정문·소공원 등으로 행사 장소가 분산되어 경품 추첨시 혼선이 있었으며 주민의 다양한 행사 참여가 어려운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한편, 체육관에서 진행된 ‘2025년 제5회 중계본동 주민총회’에서는 2026년 주민자치회 실행사업 의제로 △플리마켓과 함께 추억 만들기 △함께하자 중계본동 자치프로그램 △불안삼 치유센터에서 힐링해요 △탄소중립 실천 같이해요△어울림 전통놀이 체험과 원데이클래스 체험, 2026년 주민제안사업으로 ‘중계본동 37-13(느티나무) 소공원 조성’이 의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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