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9. 10.


서울시교육청 ‘작은 아이디어로 실무 개선’

“제14회 옹달샘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 결과 발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지난 9월 3일, 2025년 제14회 옹달샘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 심사 결과 총 10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옹달샘 아이디어 공모전은 직원들의 창의적 제안을 통해 교육행정의 혁신을 이끌고자 매년 개최되는 공모전으로, 올해에는 총 94건의 제안이 접수되었다. 이 가운데 1차 부서 심사와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10건의 장려 제안이 선정되었다.

■ 최종 선정된 주요 제안

△ 신규 교육공무직원 채용 신체검사 절차 개선: 병원·교육청 간 자료 연계를 통해 비용 및 행정 부담 경감 △학교 행정업무 길잡이(주요 사이트 안내): 에듀파인 내 바로가기 기능을 통해 업무 효율성 증대 △모바일 홈페이지 클릭-콜 시스템: 모바일 환경에서 즉시 전화 연결 기능 구현 △지역사회 참여형 통학로 안전지킴이 네트워크: 학교-지역-지자체 협력 기반의 학생 안전망 강화 △세분화된 안전등급 관리체계 구축: 교직원·학생 안전 확보를 위한 맞춤형 관리 이어 △‘디지털 교실 환경 실시간 점검 시스템’, ‘스마트 플러그를 활용한 전력 절감’, ‘민원실 제증명 디지털화’, ‘학원 등록증 온라인 발급 시스템’, ‘시설관리자 안전관리 원스톱 시스템’ 등이 입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에 채택된 제안들에 대해 관련 부서의 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며, 포상금 지급과 함께 적극적인 현장 반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 의견을 직접 반영하기 위해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 플랫폼을 통해 오는 9월 19일(금)까지 ‘옹달샘 우수제안’ 선호도 투표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공감과 의견을 반영하여 교육행정의 실효성과 혁신성을 더욱 높여 나갈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아이디어가 학교 현장의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 수 있다”며 “앞으로도 옹달샘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 제안 문화가 조직 전반에 확산되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