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9. 10.
국민의힘 강북(갑) 김원필 당협위원장
‘오세훈 시장과 재건축 용적률 완화 현장 방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국민의힘 강북(갑) 김원필 당협위원장은 지난 9월 4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도봉구 삼환아파트 재건축 현장을 방문했다. 삼환아파트는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 준공업지역의 법적 상한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확대 적용하기로 한 ‘1호 지정 대상지’이다.
이번 용적률 완화 조치를 통해 기존 250%의 용적률이 343%로 상향되고, 최고 42층, 총 세대수가 660세대에서 993세대로 늘어나 사업성이 대폭 개선되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세대별 평균 분담금도 약 1억 7000만 원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장에서 오세훈 시장은 “그동안 준공업지역은 낮은 용적률로 인해 재건축 사업성이 부족했지만, 이번 제도개선으로 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강북·강남을 아우르는 균형발전의 선도 모델로 삼환아파트 재건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원필 위원장은 현장을 함께하며 “강북구 역시 서울의 대표적인 노후 주거지역으로,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주거정비가 시급하다”며 “서울시가 규제를 완화하고 사업성을 높여주는 방향에 발맞춰 강북구도 정비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도봉구의 사례를 면밀히 벤치마킹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원필 위원장은 “강북구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재건축·재개발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불필요한 절차는 줄이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