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9. 10.


2025 강북 백맥축제 걱정을 Beer, 입맛을 채워!

▲‘2025 강북 백맥축제’ 전경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9월 5일(금)과 6일(토) 이틀간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백년시장과 우이천변(쌍한교~우이교) 일대에서 ‘2025 강북 백맥축제’를 개최했다.

백맥축제는 ‘백 가지 먹거리’와 ‘다양한 수제맥주’를 한자리에서 즐기며 지역 상권과 우이천 수변 공간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올해 제3회 축제는 “황금객잔: 걱정을 Beer, 입맛을 채워!!”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공연 및 거리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먹거리·수제맥주·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특별한 미식 축제로 펼쳐졌다.

백년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 4개소 45개 점포와 골목형상점가, 강북청년마루 등 총 68개 점포가 참여해 지난해(61개 점포)보다 규모가 한층 더 확대되어 개최됐다.

전통시장의 푸짐한 먹거리부터 청년상인과 골목상권의 창의적인 메뉴까지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였으며, 대부분의 메뉴는 1만 원 이하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준비돼 방문객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여기에 전국 12개 수제맥주 브루어리가 함께해 지역 대표 맥주와 개성 있는 한정 맥주까지 선보여, 앞으로 강북을 대표하는 풍성한 미식 축제가 될 전망이다.

축제 기간 동안 우이천 수변 메인무대에서는 인기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이어져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9월 5일(금) 저녁 8시에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유리상자 박승화가 무대를 장식했고, 6일(토) 같은 시각에는 서정적인 하모니로 폭넓은 팬층을 보유한 여행스케치와 독창적인 음색으로 주목받고 있는 써니힐 은주가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이번 축제의 특징은 행사장을 크게 세 구역으로 나누고, 각 구역을 강북구 대표 캐릭터와 접목해 개성 있는 테마로 구성했다는 점이다.

백년시장 구간은 클럽 음악과 DJ 공연이 어우러진 역동적인 무대로, 구 캐릭터 ‘강백이’를 활용한 ‘연희 강백’으로 선보였다. 또한 우이천변 취식 공간은 구 캐릭터 ‘호야’와 ‘하로’를 활용해 늦여름 감성을 담은 캠핑존 ‘낭만 호야’,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사랑 하로’ 등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이 다양한 먹거리와 수제 맥주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축제장 곳곳에서는 메인 공연 외에도 한국 전통 요괴 분장 퍼포머들이 등장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도 이어져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백맥축제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수제맥주 브루어리가 함께 어우러져 강북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라며 “다채로운 먹거리와 프로그램이 준비된 이번 축제가 강북구를 찾은 모든 분들께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강북 백맥축제’ 전경

▲‘2025 강북 백맥축제’에서 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이순희 강북구청장(오른쪽에서 두번째)

▲‘2025 강북 백맥축제’에서 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이순희 강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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