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9. 10.
노원구,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유공자 28팀 표창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난 9월 4일 오후 2시 구청 6층 소강당에서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은 정치·경제·사회 전 영역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지정된 주간이다. 1996년 ‘여성주간’으로 처음 운영된 후 2015년 ‘양성평등기본법’ 시행에 따라 명칭이 변경됐다. 올해 30주년을 맞아 구는 기념식을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몄다.
기념식은 ▲K-POP 댄스팀 DIBA SOUL 오프닝 축하 공연 ▲내빈소개 및 축사 ▲유공자 표창 ▲염건령 교수의 특강 ▲아카펠라 그룹 튠-에이드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기념식에는 오승록 구청장을 비롯해 손영준 구의장, 신동원·오금란·서준오 시의원과 여성단체,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성평등 의미를 되새겼다.
축사에 나선 오승록 구청장은 “매년 기념행사를 했지만 작년과는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며 “작년은 결연한 의지, 걱정, 좌절이었다면 올해는 희망·기대 분위기다”며 “약자에 대한 안전, 육아와 돌봄 등은 여전히 어렵다. 양성평등은 국가, 서울시, 노원구 등 모두가 힘을 모아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자유총연맹, 적십자봉사회, 재향군인회, 불법촬영시민감시단, 새마을부녀회, 소리사랑합창단 등의 회원들과 눈을 맞추며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서 양성평등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표창에서는 개인 16명, 평등부부 3쌍, 기업 3팀, 단체 6팀 등 총 28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부로 진행된 명사특강에서는 ‘양성이 행복한 노원을 위한 양성평등 리더십 실전’이라는 주제로 한국범죄학연구소 소장이자 가톨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염건령 교수의 특강이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비트박스 챔피언이 소속된 5인조 아카펠라 보컬그룹 ‘튠에이드’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한편, 행사장 밖에서는 부대행사로 포토부스 양성평등 실천 나무 꾸미기, 즐거운 힐링 체험존, 가정폭력 예방 홍보 캠페인, 고용중단 예방 응원 캠페인 과 양성평등 도서 전시 및 여성 문해 교육 시화 작품 전시 등이 진행됐다.
■ 유공자 명단(28팀)
▲ 양성평등향상유공(개인, 16명) : 황보라(노원경찰서), 이은영(서울특별시 북부여성발전센터), 송정애(노원구 재향군인회), 김범희(노원 가정어린이집 연합회), 이지현(노원구 가족센터), 신순식·조선자(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서정화(노원청년 일삶센터), 이유리(노원 여성인력개발센터), 이수진(노원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 배영숙(대한적십자사봉사회 노원지구협의회), 홍수진(노원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박현례(노원구립 여성합창단), 최영숙(노원구 새마을부녀회), 성향순(노원여성교육센터), 황상수(노원구 사립유치원연합회)
▲ 평등부부(3쌍) : 송선정·곽광복(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 노원구지회), 한영신·이상태(노원구 자원봉사센터), 이진화·이수철(노원구 가족센터)
▲ 양성평등향상유공(기업, 3팀) : 주식회사 퍼플레이컴퍼니, 주식회사 바비즈코리아, 와우베이비
▲양성평등향상유공(단체, 6팀) 단체 : 노원구 작은도서관 연합회, 노원구 새마을부녀회, 노원구 가정어린이집 연합회, 서울특별시 북부여성발전센터, 노원노동복지센터, 노원1종합사회복지관 청년동아리 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