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9. 03.
물리치료사 봉사단체 강북재상아카데미
서울시자원봉사센터·북서울종합복지관 기획봉사 3차 성료
물리치료사 중심 봉사단체 강북재상아카데미(공동대표 장재훈·이상민)가 지난 8월 22일(금), 북서울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년도 서울동행 기획봉사활동 3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강북재상아카데미는 물리치료사 전문가, 전공 학부생 등으로 구성된 청년 중심 재능기부 단체로, “건강과 관계를 연결하는 봉사”를 모토로 활동한다.
단순한 일회성 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하고 전문적인 건강지원 모델을 추구하며, 서울삼성병원 멘토링, 강북치매안심센터 그룹운동, 경기권 재활운동 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도움을 제공해 왔다.
이번 3차 기획봉사에는 강북재상아카데미 소속 봉사자 14명이 참여했으며, 이상민 공동대표가 메인 강사로서 노년층의 관절 기능과 근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그룹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나머지 봉사자들은 보조 강사 역할을 맡아 어르신들이 운동을 제대로 따라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왔으며, 그 결과 참여 어르신 25명 모두가 높은 만족도와 적극적인 참여를 보였다.
이번 활동은 2025년 서울동행 기획봉사의 마지막 차수로, 어르신들과의 꾸준한 관계 형성과 정서적 교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에서의 지속 가능한 건강 봉사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동현 팀원은 “처음 복지관 봉사에 참여했는데, 어머님들께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전해드릴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봉사 후 ‘다음에도 꼭 와달라’는 말씀을 듣고 마음이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이런 순간들을 더 많이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재훈·이상민 공동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획봉사를 모두 마쳤고, 팀도 더 성장하고 기반도 튼튼해졌다”며 “작년에 뵌 어르신들이 올해 저희를 먼저 알아봐 주셨고, 물리치료사에 대한 인식이 한층 긍정적으로 바뀐 것 같아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강북재상아카데미는 앞으로도 재활운동 지도, 건강교육, 정서 교감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건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 강북구뿐 아니라 경기권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며,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을 위한 전문성 기반 봉사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