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9. 03.


강북구의회 곽인혜 의원 ‘자유발언’

북서울 체육문화센터 조성 관련

강북구의회 곽인혜 의원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곽인혜 의원은 지난 8월 26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강북구의 오랜 숙원사업인 북서울체육문화센터 조성 사업과 관련해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곽 의원은 “서울시 신성장 거점 신속 추진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며 “해당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이번 북서울체육문화센터 조성사업은 기존의 오현적환장을 지하 화하고 오동골프연습 부지를 연계 개발하여 체육문화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으로 이날 곽인혜 의원은 “오현적환장이 그동안 인근 주민들에게 악취와 소음 문제를 일으켜왔다”며 “정치권과 강북구민의 끊임없는 노력 끝에 이뤄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2015년부터 타당성 조사가 진행된 이 사업은 지난 7월 서울시 신성장 거점 신속 추진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며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다. 축구장, 수영장,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지역 주민 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인혜 의원은 “사업 선정의 성과를 축하한다.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 멀다”며 “시 주도 사업으로 진행되다 보니 자칫 강북구민의 수요와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냈다.

곽 의원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의견 적극 수렴햐야한다. 건립 방향은 시설 규모, 구성, 프로그램 운영 등 모든 측면에서 구민의 목소리가 최우선으로 반영되어야 한다”며 “단순한 보도자료 배포를 넘어 주민 설명회나 공청회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주민 의견을 적 극적으로 수렴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서울시와 적극적 협의로, 시(서울) 주도 사업이라고 해서 강북구가 단순히 협조하는 역할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점”과 “강북구는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서울시와 협의하고 소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전담 조직을 구성하여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 부서를 신속히 선정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 구축 및 업무 분장을 명확히 할 것”과 “집행부 내에 TF를 구성하거나 구청장 주간회의체를 구성하는 등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끝으로 곽인혜 의원은 “북서울 체육문화센터는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닌 강북구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인프라이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과 강북구의회도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하겠다”고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