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8. 20.
강북구 인수동, \'신나는 방학-가보고 싶은 교실\'로 웃음과 배움 가득
신나는 줄넘기, 프랑스 자수 체험으로 유익한 시간 제공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인수동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2025년 여름, 신나는 방학-가보고 싶은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인수동 주민자치회 및 지역 돌봄 시설인 우리동네키움센터(강북구 2호점)와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아동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방학 시간을 제공하고 창의력과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째 날인 11일에는 관내 태권도장에서 \'신나는 줄넘기\' 프로그램이 열렸다. 참여한 초등학생 10명은 주민자치회원으로 활동 중인 태권도 관장의 지도 아래 줄넘기 기본기와 다양한 응용 기술을 배우고, 학년별 미니게임을 통해 실력을 겨뤘다.
12일에는 관내 공방에서 \'프랑스 자수, 나만의 가방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프랑스 자수에 처음 도전한 아이들은 실 매듭을 짓는 법부터 어려움을 느꼈지만, 전문 지도자와 자원봉사자들의 친절하고 쉬운 설명 덕분에 금세 집중하며 바늘을 움직였다. 한 땀 한 땀 서서히 꽃무늬를 완성한 아이들은 작품을 손에 쥐고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심장이 두근두근, 손바닥에 땀이 날 만큼 긴장됐어요!", "너무 재밌어서 다음에 또 하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양재섭 인수동장은 "아이들이 웃고 즐기며 배우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해 마을과 아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