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8. 14.


중랑경찰서-에이바 헤어, 범죄예방 MOU 협약 체결

사전지문등록제도·딥페이크·보이스피싱 등 시민 체감형 범죄예방 홍보 전개

‘관계성 범죄’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112 안전 그물망’ 구축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중랑경찰서(서장 김경규)는 전국 가맹점 370여 개를 보유한 미용실 프랜차이즈 ‘에이바 헤어’ 본사와 함께 사전지문등록제도, 딥페이크 범죄, 보이스피싱 등 다양한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공동 추진한다.

이번 협업은 미용실이라는 생활 밀착형 공간을 범죄예방 홍보 플랫폼으로 활용, 시민 누구나 쉽게 범죄예방 홍보물을 접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경찰이 자체 제작한 범죄예방 디자인을 ▲에이바 헤어 네이버 플레이스 및 네이버 톡톡 등 온라인 채널에 업로드하고, ▲전국 가맹점 매장에 POP 형태로 비치함으로써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홍보는 ▲실종 예방을 위한 ‘사전지문등록제도’ ▲AI 기술 악용에 따른 ‘딥페이크 범죄’경각심 제고 ▲지능화된 ‘보이스피싱 수법’ 주의 환기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진행 중인 ‘폴리스라인캠페인’ 홍보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시민 눈높이에 맞춘 직관적인 콘텐츠로 전달력을 높였다.

중랑경찰서는 이번 민간 협업 홍보 외에도 사회적 약자 보호 및 관계성 범죄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찰청 및 서울청의 관계성 범죄 대응 지침을 바탕으로 중랑경찰서 자체 시책인 ‘112 안전 그물망’을 수립하여 관계성 범죄를 중첩적·반복적으로 집중관리하고 있으며, 피해자 보호 및 지원 대응 역량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중랑경찰서장 김경규 총경은 “시민과 가까운 공간에서 범죄예방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 체감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특히 사회적 약자와 관계성 범죄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이바 헤어 대표 김성식은 “고객과 직원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데 뜻을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경찰과의 협업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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