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8. 14.
“내 손으로 만드는 강북” 주민참여예산 온라인투표 실시
생활밀착형 사업 주민참여예산 공모 총 3억 원 규모
8월 22일까지 서울시 엠보팅 통해 참여 1인당 2개 사업 투표 가능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주민투표를 8월 22일(금)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선정하는 제도로, 강북구는 이를 통해 구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구민 제안 공모 및 사업 검토,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총 7건, 3억 원 규모의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민 투표와 위원회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사업은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돼 추진될 예정이다.
투표 대상 사업은 ▲밤길 걱정 없는 골목 만들기(2,800만 원) ▲올바른 재활용 방법 교육(3,000만 원) ▲휠체어 살균 소독기 설치(1,700만 원) ▲내 집 앞 안심존 조성(1억 원) ▲화계사 둘레길 흙먼지 털이기 설치(2,000만 원) ▲노후표면 지상기기 미관 개선(1억 원) ▲걷기지도자 양성교육 및 활성화(500만 원) 등 이다.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https://mvoting.seoul.go.kr)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강북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2개 사업을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지역의 문제를 구민 스스로 제안하고 결정할 수 있는 뜻깊은 과정”이라며, “구민 여러분의 작은 참여가 우리 동네를 더 살기 좋게 만든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지난해 진행한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올해 ▲투명페트병(캔) 무인회수기 확대 설치 ▲오동근린공원 무장애길 진입로 보수 및 안내판 설치 ▲시각장애인 점자블록 재정비 ▲주민센터 내 인바디 설치 ▲우이천 자전거도로 경계선 도로표지병 설치 ▲오동근린공원 진달래능선 정비 ▲어르신 특화 놀이터 조성 ▲금연벨 설치 등 총 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