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8. 13.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제1회 노원구청장배 주짓수대회 개최’

▲제1회 노원구청장배 주짓수대회 개최 전 단체 사진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노원구주짓수협회(회장 정준호) 주최로 지난 8월 10일 노원구 월계구민체육센터에서 ‘제1회 노원구청장배 주짓수대회’가 열렸다.

지난해 32번째로 노원구체육회에 가입한 이후 첫 번째 열린 구청장배대회로 27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주짓수는 타격보다는 관절 꺾기나 조르기 등을 이용해 상대를 흘려서 넘어뜨리는 그래플링 위주의 무술이다.

일본 유술이 20세기 중반에 브라질로 전파된 후, 1990년대 유명 격투가 호이스 그레이시가 널리 알린 유술의 파생형 무술이다. 대한주짓수회는 대한체육회 준회원 단체로 2015년 설립되었으며,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주짓수회의 법인 설립을 허가했다. 주짓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부터 정식 종목이 됐다.

한편 노원구주짓수 협회는 2023년 발족했으며 7개 클럽 33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번 개회식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비롯해 김성환 국회의원(환경부 장관), 노연수 구의원(도시환경위원장), 김소라 구의원, 박이강 구의원, 이귀한 노원구체육회장, 참가 선수 및 응원단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주짓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경기에 앞서 노원구주짓수회와 생활체육 발전에 큰 기여를 한 회원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있었다.

오승록 구청장 표창장에 김준형, 우원식 국회의장 표창장에 서예준, 김성환 국회의원 표창장에 김진, 손영준 노원구의장 표창장에 최승웅, 이귀한 노원구체육회장 표창장에 조영훈 회원 등이 받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개회사에서 “노원구체육회에는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구기 종목이 대부분인데 작년 32번째 체육회 가입 이후 첫 번째인 구청장배대회를 축하하고 환영한다”며 “많은 선수들이 참가한 것이 놀라우며 최선을 다한 경기를 하여 실력이 일취월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환경부 장관으로 취임한 김성환 국회의원은 “격투기에 주짓수 기술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재미있고 멋진 스포츠로 진심으로 축하하며 경기를 잘하길 바란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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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솔루트(각 밸트의 무한체급) 경기결과

▲ 어덜트 화이트 앱솔 남 1위 정민기(월계주짓수)

▲ 어덜트 화이트 앱솔 여 1위 이지나(삼양주짓수)

▲ 어덜트 블루 앱솔 남 1위 한민혁(전곡주짓수)

▲ 어덜트 블루 앱솔 여 1위 김지예(태릉주짓수)

▲ 어덜트 퍼플 앱솔 남 1위 이수민(월계주짓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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