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8. 07.


도봉구의회 이호석 의원

‘러브버그- 유행성 생활불쾌곤충’ 명시한 방제 조례 제정

도봉구의회 이호석 의원, ‘러브버그- 유행성 생활불쾌곤충’ 명시한 방제 조례 제정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이호석 의원(창1·4·5동)이 발의한 ‘서울시 도봉구 유행성 생활불쾌곤충 관리 및 방제 방안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7월 18일, 제346회 서울시 도봉구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국 최초로 조문 내용에 ‘러브버그’를 명시하여, ‘유행성 생활불쾌곤충의 일종’으로 정의하였다. 도봉구는 유행성 생활불쾌곤충의 관리와 방제를 위하여 친환경적 방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호석 의원은 2024년 6월 도봉구의회 제335회 제1차 정례회 복지건설위원회 보건소 추가경정예산안에서 러브버그와 관련된 방역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유행성 생활불쾌곤충으로 인한 주민 민원의 심각성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였다.

이에 이 의원은 “이번 조례는 일상생활에서 주민들에게 불쾌감과 불편을 유발하는 러브버그 등과 같은 유행성 생활불쾌곤충의 친환경적 관리와 방제 방안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보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례를 통하여 살수 방역 등의 친환경적 방제 사업 및 유행성 생활불쾌곤충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리는 주민 홍보를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주민들의 피해와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러브버그 뿐만 아니라 앞으로 생겨날 수 있는 유행성 생활불쾌곤충들에 대하여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더욱 쾌적한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여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