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복지시설 종사자 대상 인권교육 실시

강북구 복지 3대 분야 장애·아동·노인 분야 중심 현장 맞춤형 사례 기반 교육 진행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8월 4일과 5일 이틀간 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복지시설 종사자와 담당 공무원 등 약 450명을 대상으로 ‘복지시설 종사자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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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취약계층을 직접 대면하는 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이용자와 종사자 간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친화적인 복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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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지난해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자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인권교육으로 구성됐다. 관내 주요 복지 분야인 장애·아동·노인 분야를 중심으로, 복지시설 내 괴롭힘 대처 방안과 실무에 적용 가능한 실제 사례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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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교육은 8월 4일 오후 2시부터 열리며, 서울경찰청 수사팀장 출신 박하연 강사가 ‘아동학대 예방’과 ‘직장 내 괴롭힘 대응’을 주제로 강의한다. 8월 5일에는 2차와 3차 교육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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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30분부터는 나우보건연구소 박종관 본부장이 ‘노인학대 예방’과 ‘괴롭힘 대처법’을, 오후 2시부터는 장애인 인권전문가 이진영 강사가 ‘장애인권 및 장애 인식개선’을 주제로 현장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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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복지시설 내 인권침해 사례를 예방하고,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 가능한 대처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복지현장의 인권문화 확산과 종사자와 이용자 간 상호 존중 문화 정착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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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인권친화적인 복지문화 조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인권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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