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8. 07.


불암산 산림치유센터, 여름 특별 힐링 프로그램 운영

8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황토맨발걷기, 물치유, 야간 숲속 명상으로 무더위 해소

불암산 산림치유센터, 여름 특별 힐링 프로그램 운영 모습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불암산 산림치유센터에서 여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불암산 힐링타운 내 산림치유센터(이하 센터)는 2020년 개관 이후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힐링 명소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 여름에는 휴가철과 방학기간을 맞아 주민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숲의 치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시간을 다양화했다.

7~8월에만 운영되는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 ‘쿨한숲 프로그램’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천연염색, 통족욕, 물치유,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체험별 비용은 5000원에서 1만 원 선으로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무더위를 피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으로 ‘달빛숲 프로그램’은 황토 맨발걷기, 물치유, 소리명상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8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 비용은 1만 원이며 현장 접수 또는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8월에는 센터 내 ‘힐링 산책로’가 전면 개방된다.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매주 토요일에는 ‘신나는 건강체조’, ‘슬로우 조깅과 웃음치유’ 등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과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를 위한 ‘건강한 기다림’, 소방관·경찰관 등 재난 대응 인력을 위한 외상 후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 갱년기와 노년기 등 생애주기별 연속형 치유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산림치유센터가 무더운 여름, 숲에서 땀을 식히고 마음을 돌볼 수 있는 특별한 피서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쉽게 참여하고 자연 속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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