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8. 06.


제3회 강북구 주민대회 ‘주민투표 용지 확정을 위한 심의회의 개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 주민대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7월 20일 오후 2시, 강북구 빨래골 마을사랑방 수다극장에서 주민투표 용지 확정을 위한 심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투표 용지 확정을 위한 심의회의는 강북구 주민요구안 중에 어떤 것을 우선 순위로 주민투표를 할지 결정하는 자리로 ‘주민투표 용지를 확정하고 주민대회 안건을 결정’하는 회의다.

이날 심의회의는 강북구 주민이 직접 작성한 주민요구안 전체 170개와 작년에 제출된 108개 주민요구안 중 실현되지 못한 요구안을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강북구 직접정치 주민대회 준비위원회는 처음으로 강북구 사안을 넘어 정부와 국회에 바라는 요구안을 신설했다.

특히, 강북구청에 바라는 주민요구안은 9가지 분야로 1.청소년·청년 2.노인 고령화 3.노동자 4.노점상 5.장애인 6.기후위기·환경 7.돌봄과 교육 8.주민 복지 9.주민 편의안전에서 각각 많은 의제들이 제출됐다.

이어 심의회의에서 선정된 의제는 ▲도서관 사서 인원 확충을 통한 공공도서관 등록 확대 및 도서관 시설개선과 지원 확대 ▲노점상 단속을 강화하는 특별사법경찰 채용 반대, 노점상 생계보호특별법 제정 ▲노인들을 위한 원스톱 돌봄센터 및 통합적 돌봄 시스템 구축 ▲65세 노인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혜택 확대 ▲노인 공공 일자리 마련 ▲강북구 관내 추락 위험이 있는 노후 콘크리트 분홍 멘홀 뚜껑 교체 ▲특수교육 대상 장애학생의 돌봄 및 인건비 지원확대 ▲청소년 교통비와 문화지원비 지원 ▲어린이 전문 병원 건립 및 완공 ▲축제 등 1회성 전시예산 축소하고 장기적 교육예산 확보 ▲빈집을 활용하여 주거취약 가구를 위한 긴급지원 등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새로운 정부에 바라는 요구안으로 △김건희 구속 등 내란세력 처벌과 내란정당 해산 △확실하고 강력한 검찰개혁 △아동범죄자들 관리와 처벌 강화 △노동자 권리보장을 위한 노조법 2,3조 개정 △지역 화폐 발행 확대,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범위확대를 선정하였다.

한편, 강북구 주민대회 준비위원회는 심의회의에서 결정된 안건을 바탕으로 8월부터 주민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제3회 강북구 직접정치 주민대회는 2025년 10월 26일(일) 개최된다.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