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7. 23.
도봉구의회 이호석 의원 ‘5분 자유발언’
“혼란 부르는 버스 정류장 이름… 알기 쉽게 개선해야”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이호석 의원(창1·4·5동)은 지난 7월 14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봉구 내 혼동을 유발하는 버스 정류장 명칭을 직관적으로 개선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류장 명 전면 재검토와 주민 의견 수렴’을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이호석 의원은 “도봉구의 버스 정류장 중 일부는 실제 위치와 명칭 간 거리가 크거나, 양방향 정류장의 명칭이 동일하여 방향을 혼동하게 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대표적으로 창동역 동측, 도봉보건소, 창4동 주민센터 인근 등은 정류장 명과 실제 위치 간 거리 차이가 커 혼선이 있으며, 창동고등학교·창북중학교 정류장 등은 건너편 정류장임에도 동일한 명칭을 사용해 방향 착오가 잦다”고 설명했다.
대구시 사례를 들며 “정류장 이름 뒤에 ‘건너’ 등의 표기를 추가하면 주민들이 정류장을 보다 쉽게 식별하고, 반대 방향 탑승 같은 실수를 줄일 수 있다”며 “단순 명칭 정비를 넘어 전면적인 도봉구 정류장 전수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이름 변경과 표기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이호석 의원은 “정류장 명칭 개선은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일 뿐 아니라, 도봉구 도시 이미지와 관광 수요 확대에도 긍정적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덧붙이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