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7. 23.


도봉구의회 강혜란 의원 ‘5분 자유발언’

“도봉구청 구내식당 운영과 관련해” 실질적 개선 촉구

도봉구의회 강혜란 의원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강혜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 7월 14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봉구청 구내식당 운영과 관련해 현장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실질적인 개선을 촉구하는 5분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강혜란 의원은 “구내식당은 단순한 급식 공간이 아닌 직원들의 복지와 주민들의 편의에 직결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직접 구내식당을 방문한 경험을 바탕으로 “식사 시간 전부터 주민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에서 식당에 대한 수요와 기대를 체감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식재료 품질, 위생 상태, 식단 구성 등 여러 측면에서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강 의원은 “직원들 사이에서는 ▲단백질이 부족한 식단 ▲고기의 질 저하 ▲식판의 이물질 등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고, 이는 업무 효율성과 만족도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최근 언론에서 구내식당 ‘맛집 지도’가 회자될 만큼, 공공기관 식당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봉구청 구내식당도 이에 부응하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혜란 의원에 따르면, 현재 도봉구청 구내식당은 1인당 4,500원의 식사 단가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위생과 품질을 유지하기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르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타 자치구처럼 식사 단가 조정 가능성도 적극 검토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 외에도 강 의원은 ▲식재료 납품 및 검수 기준 강화 ▲정기적인 위생 점검 실시 ▲직원·주민 불편사항 소통창구 마련 등의 개선 방안을 함께 제시하며 “구와 운영 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구조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강혜란 의원은 “구내식당의 질적 향상은 단순한 식사의 문제가 아니라 도봉구청에 대한 주민 신뢰를 높이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관계 부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