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7. 24.
서울시 최초 도심 속 자연휴양림 ‘수락 휴(休)’개장
산책·휴식·숙박·식음, 온전한 쉼의 힐링 공간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사진 유영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난 7월 16일 오후 4시 30분 서울시 최초 자연휴양시설 ‘수락 휴’의 개장식을 개최했다.
17일 정식 개장하는 ‘수락 휴’는 울창한 수락산 숲에 조성된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2018년부터 총 231억 원(국비 43억, 시비 33억, 구비 110억, 특교금 40억, 특교세 5억)이 투입됐다.
구는 수락산 동막골 일대를 정비해 자연 지형과 생태를 최대한 보존한 설계를 적용하고 ▲숙박시설(18동 25객실, 최대 82명) ▲식당·카페(씨즌서울 by 홍신애) ▲불멍존 ▲무장애 숲길 등 자연과 어우러진 휴식 공간으로 꾸몄다.
지난 6월부터는 임시 운영을 통해 객실 방명록, SNS 후기 등의 의견을 반영하여 레스토랑 메뉴를 조정하거나 불편 사항을 점검하며 끊임없이 보완을 해왔다. 구는 향후 산림치유센터 등 더 풍성한 즐길 거리를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김성환 국회의원, 손영준 노원구의장, 국립수목원장, 시·구의원, 자치구청장(도봉, 강북, 관악), 노원구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선언 및 내빈 소개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구청장 인사 말씀 및 내빈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이후 ▲제막식(워터캐논 세리머니) ▲현장 라운딩으로 마무리되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그동안 함께 수고했던 관계공무원, 산림청, 수암사 주지스님, 홍신애셰프, 국회의원 및 시의원 등을 일일이 거론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자연을 그대로 살린 수락 휴가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 속 쉼터로 치유와 휴식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