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7. 16.
노원소방서, 여름 휴가철 맞아 가스안전사고 예방 홍보 강화
노원소방서(서장 진광미)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스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휴가철 가스안전점검’ 집중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여름철 가정 내 장기간 외출과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소홀해지기 쉬운 가스시설 점검을 유도하고 휴대용 가스기기 사용 시 안전 수칙을 안내함으로써 각종 가스 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소방서는 휴가 출발 전 ▲LP가스의 용기 밸브, 도시가스 계량기에 부착된 밸브 잠그기 ▲가스 연소기의 퓨즈콕과 중간 밸브, 계량기 메인밸브 점검 등을 당부했다. 또 귀가 후에는 창문을 열어 충분한 환기를 실시하고 호스ㆍ가스관 연결부위의 가스 누출 여부를 비눗물로 확인하는 등 사후 점검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야외 활동 중 사용하는 휴대용 가스버너에 대한 안전 수칙도 안내했다. 특히 소방서는 ▲화구보다 큰 불판 사용 금지 ▲이단 적재 및 병렬 배치 금지 ▲사용한 부탄캔은 반드시 마개를 씌워 서늘한 곳에 보관할 것 ▲텐트 내 가스기기 사용을 자제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등을 강조했다.
노원소방서 관계자는 “가스안전은 단순한 점검을 넘어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예방조치”라며 “작은 부주의가 큰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휴가철에는 반드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