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7. 16.


도봉구의회, 제346회 임시회 개회

‘12건의 안건 심사 예정’

도봉구의회, 제346회 임시회 개회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안병건)는 지난 7월 14일, 제346회 도봉구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먼저 안병건 의장은 “무더위와 수해에 철저히 대비해 구민의 안전을 지켜 달라”며 “고물가·저성장의 어려운 시기이지만 모두가 마음을 모으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 의장은 “제9대 의회가 출범한 지도 어느덧 3년, 그동안 의원들은 구민의 권익과 복지를 위해 성실히 노력해왔다”며 “남은 임기 동안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1차 본회의 의사일정에 전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지역 현안을 제기했다.

강혜란 의원은 ‘도봉구청 구내식당의 운영 개선’을 제안했으며 고금숙 의원은 ‘도봉구 폭염 대응체계의 강화’에 관해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손혜영 의원은 ‘저장강박 의심 가구에 대한 사후관리체계 구축과 지원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 이성민 의원은 ‘도봉뉴스, 구청장의 과도한 개인 홍보와 주민 불만 민원 폭주’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이호석 의원은 ‘도봉구 알기 쉬운 버스정류장 이름’을 보다 알기 쉽게 개선할 것을 제안했으며 박상근 의원은 ‘도봉구의 민간기록물 보존과 도봉구민 중심의 지역 아카이브 활성화의 필요성’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4건을 포함하여 총 12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상정된 의원 발의 조례안을 살펴보면 △박상근 의원의 ‘서울시 도봉구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손혜영 의원 ‘서울시 도봉구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 활동 지원 조례안’ △정승구 의원 ‘서울시 도봉구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호석 의원의 ‘서울시 도봉구 유행성 생활불쾌곤충 관리 및 방제 방안에 관한 조례안’이 있다.

한편, 제346회 임시회는 오는 7월 1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