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7. 16.


강북구의회 노윤상 의원 ‘자유발언’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보행자 안전위해 대책 마련할 골든타임”

강북구의회 노윤상 의원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인 노윤상 의원(삼양동, 송천동, 삼각산동)은 지난 7월 11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무더위 쉼터 운영 방안을 제안하고, 보행자 교통안전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먼저 노 의원은 “서울의 한낮 기온이 36도를 넘는 등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관계망이 부족한 어르신들은 여전히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삼양동 주거 취약지역 어르신들의 사례를 언급하며 “경로당 이용에 대한 눈치, 신체적 제약 등이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진구의 ‘스마트 안심쉼터’ 사례를 소개하며 “강북구에서도 스마트 쉼터 확대 시 취약계층 밀집지역에 우선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생수를 배부하는 ‘강북 오아시스 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배부 장소를 조정하고 생수 수령이 용이한 위치로 이전할 필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또한, 노윤상 의원은 지난 6월 강북구 도로에서 발생한 어르신 교통사고를 언급하며 교통안전에 대한 강한 문제의식을 표했다. “보행자 보호시설은 물론, 재건축·재개발로 인한 덤프트럭 통행이 잦아지는 상황에서 보다 적극적인 통제와 관리가 필요하다”며 “우회도로 지정이나 시간대별 제한, 모범 운전자 배치 등의 실질적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자 교육과 홍보도 병행되어야 한다”며 “특히 어르신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과 캠페인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노윤상 의원은 “강북구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며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강북구를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