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7. 17.
서울시의회 이은림 의원 ‘주민들의 안전 강화 위해 힘써!’
“시민 자율주도 소방훈련으로 재난 대응역량 강화” 강조
도봉한신아파트에서 공동주택 가상화재 대응훈련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이은림 의원(국민의힘, 도봉4)은 지난 2일 도봉한신아파트에서 실시된 ‘공동주택 가상화재 대응훈련’ 현장을 찾아 주민과 함께 재난 대응훈련 과정을 점검하고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이은림 시의원을 비롯해 도봉소방서 현장대응단과 도봉119안전센터, 도봉한신아파트 입주민, 의용소방대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훈련은 입주민의 자율주도 소방훈련 활성화와 소방의 선제적 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입주민과 아파트경비원을 대상으로 옥내소화전·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CPR)교육 등도 함께 진행해 실제 상황 발생 시 주민 스스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질적인 훈련으로 구성됐다.
특히 ▲입주민과 의용소방대의 신속한 상황전파 및 인명대피,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초기 진화 ▲도봉소방서의 소방차량 및 수관전개를 통한 3층 화재진압 ▲굴절차 및 고가방수, 소형 에어매트를 활용한 상층부 추락자 구조 등 현장 대응훈련이 진행됐다.
이은림 시의원은 “주택 화재는 초기 대응이 생명을 구하는 만큼, 입주민과 의용소방대, 소방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재난 대응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스스로 대피하고 초기 진화를 할 수 있는 훈련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되도록 서울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도봉구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실질적인 재난 대비 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이은림 의원은 지난 4월 23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0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회의에서 현장 대원의 생명과 직결되는 소방장비에서 불량 방화신발 납품 의혹이 불거지며 시민 안전에 적신호를 켜고, 이에 이 의원은 “방화신발 하나에도 생사가 갈린다”며 낡고 불량한 장비의 전수조사 및 폐기, 품질관리 체계의 전면 개선을 강하게 촉구했다.
또한, “해당 제품이 최근에는 납품되지 않았다 해도, 소모품 특성상 현장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 즉시 전수조사하고 확인되는 물량은 전량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울소방재난본부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약 3,860켤레가 납품됐으며, 최근 5년간 추가 납품은 없었다고 밝혔지만, 남아 있는 물량이 발견될 경우 즉시 폐기하고 인증 장비로 교체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은림 시의원은 “소방대원은 서울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며 “장비 전수조사뿐만 아니라 구매 및 폐기 기준, 품질검증 체계 등 전반적인 시스템 정비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도봉한신아파트에서 실시된 ‘공동주택 가상화재 대응훈련’에서 도봉소방서 소방대원들의 소방장비를 일일이 점검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은림 의원은 “소방장비는 단순한 물품이 아니다. 대원의 생명, 더 나아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방패이자 무기다. 현장의 경고가 울릴 때, 서울시의 대응도 실효성 있게 움직여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