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7. 17.
도봉구의회, 주민과 함께하는 ‘지방의회 체험 프로그램’ 운영
안병건 의장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위해 지속적 노력할 것”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안병건)는 지난 7일, 3층 본회의장에서 창동고등학교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지방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 및 주민들이 지방의회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의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5분 자유발언과 안건 상정 등 실제 본회의와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의회 홍보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도봉구의회 의원들의 환영 인사, 의회 체험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으며, 안병건 의장을 비롯한 강철웅·손혜영·이호석·강혜란 의원이 참석해 학생들을 환영했다.
안병건 의장은 “이번 체험이 학생들에게 ‘경험’과 ‘관심’, ‘솔선수범’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봉구의회는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는 학생들이 준비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안건처리에 앞서 3명의 학생들이 ▲청년 실업 문제에 관심을 갖자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정치의 장을 마련하자 ▲ 청년 주거 불안 문제를 해결하자 등의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특히, ‘세대갈등 완화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안건을 상정하여 적극적인 태도로 토론을 하며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방의회 체험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중·고등학교 학생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2025년 비회기 기간 중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 및 단체는 도봉구의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계획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도봉구의회 의사팀(☎02-2091-471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