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7. 09.


창동종합사회복지관, 저금통 캠페인 통해 130만 원 모금

▲창동종합사회복지관, 저금통 캠페인에 모인 저금통 모습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창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영대)은 지난 4월부터~6월까지 진행한 ‘50일의 기적–저금통 캠페인’을 통해 총 88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1,301,530원의 후원금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이번 ‘50일의 기적–저금통 캠페인’은 “작은 정성이 모이면 큰 나눔이 된다”는 취지로 기획된 주민 참여형 모금 캠페인으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학부모, 어린이집 아동 등 다양한 주민들이 저금통을 받아 자발적으로 후원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기부를 넘어 ‘주민이 나눔의 주체가 되는 실천형 복지’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캠페인에는 경로식당, 식사배달, 초안학교, 창동어린이집 등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부터 아동까지 다양한 세대의 주민 88명이 참여해 서로를 위한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모인 후원금은 식사가 어려운 틈새계층 이웃에게 밑반찬을 지원하거나, 초안학교 어르신들의 나들이 활동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식사배달 서비스를 이용 중인 한 어르신은 “늘 복지관으로부터 도움을 받는 입장이라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내가 모은 저금통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니 정말 뭉클했다”며 “작지만 내 마음이 전해졌다는 게 감사하고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대 관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 한 분 한 분의 정성이 모여 우리 지역 이웃의 삶을 따뜻하게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과 함께 만드는 복지,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를 위해 계속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일상 속 나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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