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6. 26.


민주평통 성북구협의회, 분단 80년, 통일을 두드리다!

역사를 성찰하고 통일된 미래 그려!

광복 80주년 기념 ‘통일 두드림 토크콘서트’ 개최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북구협의회(협의회장 최계락, 이하 성북구협의회)에서는 오는 6월 28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통일 행사인 ‘통일 두드림 토크콘서트’가 성북구청 4층 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북구협의회와 성북구청의 공동 주최로 마련되었으며, 분단 80년의 역사를 성찰하고 통일의 미래를 그려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평화와 공감의 장, 음악과 이야기로 여는 통일의 문이 활짝 열린다. 28일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45분간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신지은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회하며, 성북구청장, 국회의원, 성북구의회 의장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의 인사말로 시작된다.

오프닝 무대는 국제 평화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단원들의 현악 4중주 공연으로 꾸며진다. 아리랑 편곡 버전과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연주는 우리 민족의 정서를 음악으로 표현하며 콘서트의 서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패널 토크쇼도 열린다. 통일에 대한 미래를 준비하고, 탈북민의 삶의 질을 높여 통일에 대한 가능성을 준비한다. 이후에는 통일을 주제로 한 두 차례의 심층 패널 토크가 마련되어 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북한 사회 변화와 통일’을 주제로 이철은·이소연·강규리·송지영 패널이 참여하며, 이수석 교수와 사회자 신지은이 공동 진행을 맡는다. 탈북민 송지영 씨는 이 자리에서 직접 시를 낭송해 분단의 아픔과 통일에 대한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토크에서는 탈북민의 실제 정착 경험을 다룬 ‘북한 이탈 주민의 정착 이야기’가 다뤄진다. 관객들은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탈북민이 겪는 현실과 우리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게 될 것이다.

이번 토크쇼는 문화 공연으로 따뜻한 연대를 전하며 대미를 장식한다. 중간 공연으로는 이민주 씨의 클래식 기타 연주 ‘로망스’와 가창이 이어지며, 마지막 무대는 트로트 가수 옥희의 특별 무대가 장식한다.

북한에 가족을 두고 있는 옥희 씨는 트롯 3곡을 통해 이산가족의 절절한 그리움을 노래하며, 감동의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행사의 마지막은 사회자의 폐회 멘트와 함께 출연진 단체 사진 촬영으로 마무리된다.

▲통일 두드림 토크콘서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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