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6. 18.


성북구장애인단체연합회, 직원 역량강화 위한 1박 2일 연수 다녀와

국립춘천숲체원지원, 자연과 함께하는 소통·협업·봉사와 관련한 프로그램 진행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구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신강섭)는 지난 6월 9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국립춘천숲체원에서 1박 2일간의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연수에는 연합회 소속 전 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자연 속에서의 트레킹과 협동 게임 등을 통해 소통과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조직 문화 개선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동료들과 교감하고 협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방방곡곡 트레킹’ 프로그램을 통해 숲체원 인근을 도보로 탐방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동시에, 팀별 미션을 수행하며 협동심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활동이 진행됐다. 저녁 시간에는 자유로운 소통의 장이 마련돼 직원 간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했다.

둘째 날에는 전통 협동 스포츠인 ‘미션!슐런’ 게임이 펼쳐졌다. 참여자들은 게임을 통해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으며, 웃음과 활기가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모든 일정을 마친 뒤에는 함께 점심식사를 나누며 아쉬움을 뒤로하고 귀가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직원은 “평소 바빠서 얼굴도 보기 어려웠던 동료들과 함께 웃고 이야기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몸은 피곤했지만 마음은 한결 가벼워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강섭 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구성원 간 소통이 활성화되고 업무에 시너지가 생기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함께 성장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2025 나눔의 숲 캠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나눔의 숲 캠프’는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복권기금으로 조성한 산림복지 사업으로, 참가단체는 숙박·식사·체험프로그램 등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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