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1동 새마을 3개 단체, 지역어르신 모시고 효도관광 나서

지난해 ‘일일호프’ 수익금으로 35번째 효도관광 진행

강북구 수유1동 새마을 3개 단체(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는 지난 5일, 지역 어르신 120여 명을 모시고 경기도 양주시 일대에서 효도관광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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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5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새마을 수유1동협의회(회장 김형석), 새마을부녀회(회장 조영숙), 새마을문고(회장 곽선옥) 주관으로 열렸으며, 지난해 9월 진행된 ‘희망나눔 일일호프’ 수익금으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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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버스 출발 현장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직접 참석해 어르신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고,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을 당부했다. 이 구청장은 “이처럼 나눔을 실천하는 새마을 단체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와 관심으로 더 따뜻한 강북구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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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은 나리농원의 다채로운 꽃 정원과 마장호수의 풍경을 감상한 뒤, 송추유원지로 이동해 정성껏 준비된 점심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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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수유1동 새마을협의회장은 “선거 일정으로 행사가 다소 늦어져 무더위를 걱정했지만,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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