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손혜영 의원 ‘5분 자유발언’

“보호자 부재로 인한 1인가구 장애인 지원방안 마련” 촉구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손혜영 의원(쌍문2,4동 방학3동)은 지난 9일, 제345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보호자 부재로 인한 1인가구 장애인이 직면한 심각한 문제점과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

먼저 손혜영 의원은 “전체 1인가구 비율에 따라 장애인 1인가구 비율 역시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며 “보호자 부재로 인한 1인가구 장애인이 마주하는 현실적인 문제점은 매우 다양하고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

이어 손 의원은 “도봉구에서도 두 차례에 걸쳐 ‘보호자 부재로 인한 1인 가구 지원방안 공청회’를 민간에서 진행해 임시 주거공간의 확보, 돌봄 공백 지원, 주간활동 지원 또한 긴급 지원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운영체제 마련 등의 대안이 논의된 바 있지만 공청회 이후에 도봉구는 지원 방안을 아직까지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지적하며 정책적 제안으로 ▲맞춤형 긴급 지원 시스템 구축 및 주거안정 지원 강화 ▲자립생활 훈련을 위한 지원 필요 ▲1인 가구 장애인의 현황 및 자립 생활 실태조사 선행 등을 밝혔다.

​

특히, 손혜영 의원은 “응급상황 발생 시 주거, 돌봄 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갑작스럽게 보호자의 부재가 생길 경우 긴급 돌봄을 할 수 있게끔 주거 공간이 마련되는 게 가장 시급한 일이고, 자립생활 훈련은 지역사회 안에서 주체적인 삶을 설계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포괄적인 과정으로 장애인 당사자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핵심적인 지원”이라며 “이러한 지원을 위한 1인 가구 장애인의 현황 및 자립 생활 실태조사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끝으로 손혜영 의원은 “도봉구는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부재로 인한 1인 가구 장애인들이 평소 자립생활 훈련 지원 등의 대비를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이를 위해 조례의 제·개정 등을 통해 보호자 부재로 인한 1인 가구 장애인의 체계적인 돌봄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도록선배 동료 의원님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