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6. 18.
강북구의회 박철우 의원 ‘자유발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의 할인율 확대”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박철우 의원(번1·2동, 수유2·3동)은 지난 13일, 제28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의 할인율 확대를 제안했다.
먼저 박철우 의원은 새 정부가 민생경제 회복을 핵심 과제로 삼고 지역화폐 형태로 공급 예정인 ‘전국민 정부지원금’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기조에 발맞춰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 확대를 제안한다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전통시장이나 골목시장, 골목상권 이용률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 구민의 소비 유도 등을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정부지원금 지원 시점에 할인율을 상향한다면 정부 재정의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구민 체감도를 높이는 전략적인 정책이 될 수 있다며 현재 상품권의 할인율이 5%인 상황에서 이를 10%까지 확대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어 박 의원은 할인율 확대 방법은 서울시의 할인율 확대를 건의하거나 강북구가 자체적으로 예산을 세워서 타 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페이백 서비스 등을 도입해 추가할인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할인율 확대 방안을 수립하고 추진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철우 의원은 “8월 말에 예정되어 있는 강북구 추경안 심의에서 필요한 예산이 있다면 이 예산에 담을 수도 있다”며 “집행부가 단기적인 부담보다 장기적인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의 관점에서 바라봐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여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