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6. 18.


로맨틱 도봉 ‘도봉별빛축제’ 성황리 개최

점등식 당일 7,000여 명이 넘는 인파 몰려! “로맨틱한 중랑천 밤하늘 만끽”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2025 도봉별빛축제가 지난 6월 13일 오후 중랑천(도봉구청~세월교, 540m) 일대에서 시민 7,000여 명이 넘는 인파 속에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도봉별빛축제는 6월 13일부터~17일까지 중랑천 일대에 빛과 예술, 문화가 융합된 다채로운 볼거리와 달, 꽃마차 등을 형상화한 9종의 포토존부터 은하수 빛 터널까지 다양하게 꾸며졌다. 특히 해가 진 오후부터는 중랑천 일대를 밝히는 형형색색의 조명이 켜져 장관을 연출해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먼저 개막식 첫날인 13일 오후 6시에는 구립여성합창단,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사전공연과 오후 8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트롯가수 김수찬, 락밴드 로맨틱펀치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올해 처음으로 새 볼거리도 마련됐다. 점등식에는 중랑천 위로 낙화놀이가 선보였다. 타닥타닥 소리와 함께 꽃잎처럼 흩날리는 낙화봉 500개의 불씨가 중랑천 밤하늘을 수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도봉구 지역 내 전통시장과 직능단체가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 방문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소원 등 띄우기’ 다양한 프로그램도 양일간 진행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로맨틱 도봉’을 주제로 중랑천을 따라 은하수 조명과 빛 터널 등 경관조명, 빛을 이용한 포토존을 준비했다”며 “가족과 연인이 함께 별빛 아래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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