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6. 04.
창동종합사회복지관, ‘어버이날 행사부터 1인가구 마음 나눔까지~’
“정이 가득했던 5월”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창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영대)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 내 어르신과 홀로 지내는 이웃을 위한 다양한 돌봄 활동을 진행하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실현했다.
지난 8일, 창1동에서는 ‘온 마을이 함께해孝’ 어버이날 행사가 쌍리단길 플랫폼 ‘모두온’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지역 어르신과 어린이집 아동, 주민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율동 공연, 손편지 전달,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쿠키 꾸미기 체험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세대 간 교감과 정서적 유대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같은 날, 복지관 경로식당에서는 5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특식을 제공했다. 직원들이 ‘어머님 은혜’를 합창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한 분 한 분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와 함께 장어구이 등 정성 어린 식사가 마련됐다.
또한, 쌍문3동에서는 5월 22일과 23일, 양일간 혼자 지내는 중장년 및 어르신 1인가구 20가구를 대상으로 ‘혼자가 아닌 함께, 5월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마음 나눔 활동이 진행되었다.
즉석식품과 옛날 과자 등 실용적인 물품이 담긴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고, ‘요즘 건강은 어떠세요?’ 같은 안부 인사와 함께 정서적 지지를 전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주민들은 “이렇게 직접 찾아와줘서 든든하고 고맙다”고 말하며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최영대 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이웃 간 정을 나누고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 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가족 단위의 지역 주민을 위한 정서 지원 활동과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더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