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5. 21.
서울시교육청, 제14회 옹달샘 아이디어 공모전 추진
“샘솟는 아이디어로 조직을 움직이다”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서울교육을 새롭고 창의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특색 있는 아이디어 공모전인 ‘옹달샘 공모전’을 올해로 14회째 맞이하며, 2025년에도 보다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6월 시행 예정인 이번 공모전은 서울교육 전반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제안제도 활성화 및 실행률 제고를 목표로 한다.
공모 자격은 서울시교육청 산하 소속 전 직원에게 열려 있으며, 자신의 업무를 포함한 서울교육 전반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현장과 접목 가능한 행정 및 정책 개선안 등 다양한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최고의 아이디어 잔치’로 불리는 옹달샘 공모전은 지난해(2024년) 공모전에서 무려 136건의 제안을 접수 받아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 중 10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해 시상했다.
특히,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급여 환수 공제코드 신설’은 나이스 시스템상 복잡했던 환수 절차를 단축해, 일선 학교의 업무 경감을 이끌어냈다. 실제 학교 관계자는 “복잡했던 환수절차가 간단해져 실무 부담이 크게 줄었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직원의 작은 아이디어가 조직의 큰 변화를 이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14회 공모전도 조직 내 지식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자발적 참여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창의적 제안이 교육행정의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