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5. 08.
북부교육지원청, 독서로 마음을 다독이는 ‘다讀다독 프로젝트’ 운영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식)은 위기학생 및 학습지원대상 학생을 위한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의 일환으로 독서로 마음을 다독이는 ‘다讀다독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다讀다독 프로젝트’는 책 읽기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를 어루만지고, 학교와 가정, 교육청 및 유관기관이 함께 학생의 회복과 성장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위기 학생을 중심으로 교사와 보호자까지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책 한 권이 연결고리가 되어 공동체 전체가 정서적 지지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다.
먼저 북부교육지원청은 위기 학생을 위한 맞춤 도서 목록과 활용법을 담은 ‘마음 배달 알리미’를 각급 학교에 제공하며, 이를 통해 학생의 어려움에 맞는 독서 지도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학생과 교사, 보호자에게는 ‘마음 배달 꾸러미’를 통해 선정 도서를 직접 전달하여, 가정과 학교 안팎에서의 독서 치유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학습비타민 지원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과 함께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는 ‘학교로 찾아가는 책 읽기, 마음읽기’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기존에 배부한 ‘마음 배달 꾸러미’를 활용하여 독서 연계 수업을 진행한다.
김태식 교육장은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책은 위로이자 대화의 시작이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북부 지역 학생 모두가 자신만의 속도로 회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