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4. 24.


종암2동 자율방범대, 전국 ‘베스트 자방’ 세번 선정되는 쾌거

대원 45명 한마음, 31년간 봉사활동, 헌혈 봉사, 100원의 행복 저금통 조손가족 도와

▲종암2동 자율방범대 봉사 모습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구 종암2동 자율방범대(대장 육군섭, 이하 자방)에서는 지난 4월 19일 오후 3시 비가 내리는 날, 3회 연속 ‘베스트 자율방범대’ 선정된 것을 축하하고, ‘자방’ 현판식을 갖기 위해 김남근 국회의원, 강동길 서울시의원, 오중균 성북구의원, 이병한 전 종암새마을금고 이사장, 신정희 주민자치회장 등을 초청해 성대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 참석한 김남근 국회의원은 “종암동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다. 저는 종암동에대해 밖에서 소개할 때 민주주의가 근본이 되는 ‘주민자치’가 가장 활성화된 곳이라고 소개한다.

이제 주민자치회와 더불어 자율방범대도 이제 자랑하고 다닐 수 있어 뿌듯하다. 이렇게 풀뿌리 민주주의가 든든한 자치가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종암 2동대에서 베스트 자방 수상은 2025년 2월 13일 종암경찰서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는 성북구청장, 성북소방서 관계자 등 지역 유관기관 인사들이 참석해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종암2동 자율방범대 육군섭 대장은 인증패와 감사장을 수여받으며 그간의 헌신과 기여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육군섭 대장은 수상소감에서 “우리 ‘자방’은 범죄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야간 순찰을 매일 돌고 있다. 대원들의 협조로 31년간 꾸준하게 전통을 유지해 오고 있다. 그 중심에는 김대영·이덕선·성춘섭 직전 회장님들의 노고가 있어 가능했다. 항상 감사드린다”고 수상에 공을 돌렸다.

이어서 육 대장은 “마을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다. 1년에 2회 이상 ‘헌혈봉사’도 진행하고 있고, 주변 상인들의 도움으로 100원의 행복 저금통을 수거해 조손 가족에게 생활비로 지원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주민자치회에서 운영하는 행사에서는 교통통제와 정리 봉사도 하고 있다”고 봉사활동에 대해 자세하게 밝혔다.

종암2팀 자방은 주민 자발적으로 구성된 민간 치안 협력 조직으로, 범죄 예방, 청소년 보호, 재난 대응 등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23년 4월부터 시행된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로 인해 보다 체계적인 운영과 행정적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종암2동 자율방범대는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면서 정기 교육, 합동 순찰, 범죄 예방 캠페인 등을 활발히 진행해 왔다.

종암2동 자율방범대 총무는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는 대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지역 주민들의 협조 덕분이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든든한 지킴이로서 사명을 다하겠다”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종암2동 자율방범대는 주민 중심의 협력과 참여가 빛을 발한 종암 2동 자율방범대의 활약은 지역 사회 안전의 모범이 되고, 전국 자율방범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진정한 민주주의를 정착시키면서 지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현재 진행형이다.

▲종암2동 자율방범대 봉사 모습

▲종암2동 자율방범대 봉사 모습

▲종암2동 자율방범대 육군섭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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