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4. 24.
노원구, 불암산 더불어숲 신규 체험시설 확충
네트플레이 등 신설로 체험 특화프로그램 확충
서바이벌 게임장 평탄화하고 안전한 레이저 방식으로 변경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들도 이용하도록 해 구민들의 야외·신체 활동 지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숲속 익스트림 레포츠 시설인 ‘불암산 더불어숲’내 체험시설을 확대 조성했다고 밝혔다. 여가와 놀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재개장한 ‘불암산 더불어숲’은 포레스트 어드벤처, 짚라인, 레이저 서바이벌 게임 등 신체 활동의 중요성이 큰 청소년들의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신설된 ▲네트플레이(하늘네트)는 다양한 높낮이의 네트 그물망을 활용한 놀이 공간이다. 국산 그물을 사용하고, 장력 조절을 통해 안전과 스릴을 확보했다. 또한 철제 기둥 자재를 적용해 튼튼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한 번에 4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서바이벌 게임은 은폐물을 기존 15개에서 25개로 늘리고, 페인트볼 및 BB탄 대신 안전한 ‘레이저 태그(Laser Tag)’ 방식으로 바꿨다. 레이저 태그 방식은 센서를 장착한 조끼와 레이저 총을 사용해 물리적인 접촉 없이 안전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총기에 장착된 LCD 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점수 변동을 확인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몰입감과 재미를 높일 수 있고, 승패 다툼의 여지를 없앨 수 있어 효과적이다.
현재 체험장은 학교 등 단체의 사전 전화 예약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7월 1일부터는 일반인도 예약 없이 현장 발권이 가능하도록 온/오프라인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 이용료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추후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체육 활동과 건전한 놀이 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공간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0월 개관한 ▲노해 청소년 체육시설은 서울 동북권 최초로 조성된 2,000㎡ 규모의 X게임장을 중심으로 농구장, 풋살장, 다목적구장 등을 갖췄다. 또한, e스포츠존, 댄스실, 포토 및 뮤직 스튜디오 등의 시설을 갖춘 청소년 아지트를 함께 마련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와 휴식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청소년의 행복도를 높이는 요소 중 놀이 및 여가 활동의 기회 확대가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라며 “청소년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놀이와 여가 활동을 확대하고,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여가도시과(2116-0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