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4. 23.
국민은행 신도봉지점, 도봉구장애인체육회 도드림농구단 유니폼 기증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 기대’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장애인체육회(회장 오언석 도봉구청장)는 지난 4월 15일 오후 4시, 도봉구청 지하 실내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도봉구 발달장애인 도드림농구단 유니폼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사랑의 유니품 기증은 국민은행 신도봉지점(지점장 오현경)이 매주 실내체육관에서 훈련하는 도드림농구단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후원을 결정해 오현경 지점장이 직접 100만 원 상당의 유니폼을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드림농구단은 발달장애인 체육활동을 통해 장애인 치료와 복지를 확대하고 ‘도봉+드림’이란 뜻의 ‘도드림’이란 이름으로 11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지난해 5월 출범했으며, 이날 기증식에는 신창용 도봉구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국민은행 신도봉지점 오현경 지점장과 전진호 도봉구청점장 및 도봉구장애인체육회 직원, 선수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사랑을 전달한 오현경 지점장은 “도봉구장애인체육회 도드림농구단 선수들의 성원에 부응하여 유니폼을 입고 자랑스럽게 코트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평소에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발달장애인 농구단에 100만 원 상당의 유니폼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국민은행 신도봉지점의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애인들의 당당한 권리인 스포츠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유니폼을 전달받은 도드림농구단 선수들은 “새로운 유니폼을 받게 되어 무척 기쁘고,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도봉구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장애 유형별 맞춤형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운영, 장애인 선수 및 장애 동호인 육성지원, 어울림 생활체육 대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도봉구 장애인들이 체육활동과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고 건강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