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04. 17.


도봉구의회, 제344회 임시회 개회

‘16건의 안건 심사 예정’

▲ 안병건 도봉구의장이 제344회 임시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안병건)는 지난 4월 14일, 제34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의원발의 조례안 7건을 포함하여 총 16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먼저 안병건 의장은 산불 피해 희생자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여전히 화재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주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리며 관계 부서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대응해 주기를 바란다”며 “대내외 경제·정치 상황이 불안정하지만, 15일간의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 의원들이 협력하고 상생하여 구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4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지역 현안을 제기했다. 먼저 △강혜란 의원은 ‘창동일대 균형있는 발전 필요’에 관한 방안을 제안했으며 △정승구 의원은 ‘산불 등 재난 시 효과적인 대응 및 대책에 관하여’ △고금숙 의원은 ‘싱크홀 등 도로 안전관리 강화 관련’ △박상근 의원은 “덕성여자대학교 지역사회를 위해 학교 시설 개방해야”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의원 발의 조례안을 살펴보면 ▲이호석 의원 ‘도봉구 한국자유총연맹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성민 의원 ‘도봉구 어르신 지능정보화 교육에 관한 조례안’ ▲고금숙 의원 ‘도봉구 각종 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혜란 의원 ‘도봉구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손혜영 의원 ‘도봉구 장애인 대상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과 ‘도봉구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 조례안’ ▲강철웅 의원 ‘도봉구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있다.

또한, 임시회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호석 의원 외 13인이 공동발의한 ‘함께하고 싶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평생학습도시 구현을 위한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다. 이 결의안은 도봉구민 모두가 평생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도봉구를 평생학습도시로 구현할 것을 결의하고 있다.

한편, 제344회 임시회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마무리할 예정이다.